마스터스 골프대회서 같은조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배상문(26·캘러웨이)이 5일(현지시각)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1~2라운드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4일 마스터스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배상문은 15조에서 우즈,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 함께 5일 밤 10시7분(한국시각) 첫 티샷을 한다.
배상문은 지난 2월의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8강까지 올랐고, 지난달 열린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는 세계 골프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연장전에서 우승을 다퉜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서 첫 메이저 우승컵을 넘보는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는 데이비드 톰스(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30조로 묶였다. 양용은(40·KB금융그룹),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미국동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도 출전한다. 차세대 골프황제로 꼽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맨 뒤에서 두번째인 31조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버바 왓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4라운드로 열리는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은 2라운드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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