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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여고생 김효주, 미 본토무대에 도전

등록 2012-04-18 20:15

김효주(17·대원외고2)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효주(17·대원외고2) 아마추어 국가대표
LPGA 롯데 챔피언십 참가
롯데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대회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엘피지에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이 1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골프클럽(파72·6421야드)에서 열린다. 한국 팬들이 휴일에 편안하게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 4라운드가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오전에 끝나게 대회 일정을 잡은 점이 눈길을 끈다. 가 나흘간 매일 아침 7시30분부터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한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효주(17·대원외고2·사진)가 초청선수로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가 장기여서 미국 투어에서 통할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선영(26·정관장)도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의 대항마로 이목을 끈다. 최나연(25·SK텔레콤),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 신지애(24·미래에셋), 서희경(26·하이트진로)도 도전장을 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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