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챔피언십 1R 공동12위
여고생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효주(17·대원외고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돌풍을 예고했다.
1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골프클럽(파72·6421야드)에서 열린 2012 시즌 7번째 대회인 ‘엘피지에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1라운드.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효주는 1언더파 71타 공동 12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김효주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프로 언니들을 크게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와 올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신지애(24·미래에셋)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4언더파 단독선두인 베스 베이더(39·미국)에게 1타가 뒤졌다. 세계랭킹 1위 쩡야니(23·대만), 앤절라 스탠퍼드(35·미국), 브리터니 랭(27·미국) 등이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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