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베른트 비스베르거(27)가 2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제5회 발렌타인 챔피언십 4라운드 1번홀에서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발렌타인 챔피언십 제공
비스베르거 18언더파 우승
양용은 공동15위에 그쳐
양용은 공동15위에 그쳐
국내파의 돌풍은 없었다. 양용은·김경태도 부진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유러피언 투어(EPGA)인 발렌타인 챔피언십 5번째 우승트로피도 외국 선수에게 돌아갔다.
2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파72·7312야드)에서 열린 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220만5000유로·한화 33억원) 최종 4라운드. 오스트리아의 베른트 비스베르거(27)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2위 리치 램지(스코틀랜드)와는 5타 차. 비스베르거는 데뷔 2년 만에 유러피언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6만7500유로(5억5천만원)을 챙겼다. 그는 “달나라에 가 있는 것처럼 기분이 좋다. 압박감 속에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를 한 것이 우승 원동력이었다. 어려운 골프 코스에서 사흘 동안 이렇게 잘 쳤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바람의 아들’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공동 15위(7언더파)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날 버디 6개를 잡아냈지만, 파3인 7번홀과 13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공동 20위(6언더파)로 마쳤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공동 54위(1오버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2012 시즌 개막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내파 중에는 이태규가 공동 36위(3언더파)로 제일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천/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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