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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확 바뀐 최경주 첫 단추 잘 뀄다

등록 2005-01-21 17:59수정 2005-01-21 17:59

 최경주가 21일(한국시각) 뷰익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9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나이키골프코리아 제공
최경주가 21일(한국시각) 뷰익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9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나이키골프코리아 제공


올 첫출전 뷰익 인비테이셔널 1R 5언더 13위
“새 스윙폼 30% 적응”‥62타 단독 선두

스윙과 골프채를 바꾼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북코스(파72·68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번째 대회인 뷰익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80만달러) 1라운드.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등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 공동 13위로 마쳤다. 10언더파 62타를 뿜어내며 단독선두에 오른 톰 레먼(미국)과는 5타차.

올해 나이키골프용품으로 장비를 교체하고, 스윙 폼도 새롭게 교정 중인 최경주는 드라이버샷 정확도 57.1%로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그린적중률 77.8%로 비교적 안정된 샷을 구사했고, 18홀 동안 전체 퍼팅수도 28개로 좋았다. 특히 15번과 16번, 1번과 2번홀에서 연속버디를 기록해 갤러리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경주는 경기 뒤 “첫 두홀은 불안한 가운데 플레이를 했지만, 홀을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붙고 스윙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로운 스윙폼에 아직 30% 정도 밖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투어에서 활약하다 올해 피지에이 공식 데뷔전을 치른 위창수(33·미국 이름 찰리 위)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와 보기 1개씩을 기록하며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이븐파 72타 공동 89위로 부진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7언더파 65타 공동 4위를 달렸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난이도가 북코스에 비해 3타 가량 어렵다는 남코스(파72·7568야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제이 싱(미국)은 1언더파 71타 공동 64위로 처졌다.

김경무 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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