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3R 퓨릭은 공동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5타를 잃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유에스오픈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과 퍼트의 정확도가 떨어져 5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14위(4오버파 214타)로 떨어졌다. 선두와는 5타 차가 나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 공동선두로 우즈와 동반 플레이한 짐 퓨릭(미국)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합계 1언더파로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과 공동선두를 나눠가졌다. 8자를 그리는 독특한 스윙 궤도로 잘 알려진 퓨릭은 2003년 우승 이후 9년 만에 유에스오픈 정상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2010년 우승자 맥도월도 이날 2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입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공동 18위(5오버파 215타)에 올랐고, 최경주(42·SK텔레콤)는 4타를 잃고 공동 32위(7오버파 217타)로 떨어졌다.
이길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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