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22·현대스위스,왼쪽), 김자영(21·넵스).
준우승만 4번 허윤경 1위 달려
3승의 김자영 간발의 차 추격
3승의 김자영 간발의 차 추격
“이러다 무관의 상금왕 나오는 것 아냐?”
춘추전국시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허윤경(22·현대스위스·왼쪽)이 시즌 상금랭킹 1위로 나서자 이런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무관의 시즌 상금왕은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허윤경은 올해 우승은 못했지만 투어 대회 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을 차곡차곡 쌓아 1위를 달리고 있다. 3억8149만5833원. 준우승만 무려 4회나 차지했기 때문이다. 데뷔 첫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비를 마셨다. 상금랭킹 2위는 3승을 올린 김자영(21·넵스·오른쪽). 3억7534만4039원으로 허윤경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지난 8월 3회 히든밸리 여자오픈 우승 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3위는 시즌 1승을 올린 김하늘(24·비씨카드)로 3억6581만7136원이다. 아직 4개 대회가 남아 있어 상금왕 경쟁은 오리무중이다.
25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케이비(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은 상금왕 경쟁에 분수령이다. 우승상금 1억4000만원, 준우승 상금 8000만원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허윤경은 “상금랭킹 1위가 돼서 좋기도 하지만 얼떨떨하다”며 “상금왕보다는 1승을 따내는 게 중요하다”며 우승을 벼르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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