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인비테이셔널서 1타차 2위
상금·최저타수상에 한발 가까이
상금·최저타수상에 한발 가까이
201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번주 마지막 한 대회를 남겨놓은 가운데, 박인비(24)의 시즌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등극이 유력해졌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27)는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었다.
11일(현지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컨트리클럽(파72·6644야드)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 2위로 밀렸다. 미국의 베테랑 크리스티 커(35·미국)가 3타를 줄여 16언더파 272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5승째.
그러나 박인비는 시즌 상금 226만6638달러로, 이날 공동 4위를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186만3956달러)와의 차이를 더 벌리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40만달러 이상 차이가 난다. 결국 우승상금 50만달러가 걸린 가운데 15~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엠이(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50만달러)에서 상금왕이 최종 확정되지만, 박인비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박인비는 평균타수도 70.20으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스테이시 루이스(70.26)에게 0.06타 앞서 있다.
루이스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221점을 확보해 2위 박인비(168점)를 크게 따돌리고 수상을 확정했다. 1994년 베스 대니얼 이후 18년 만에 이 상을 받게 된 미국 선수가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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