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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한국여자골프 진정한 ‘여왕’을 가린다

등록 2012-11-21 19:53

시즌챔피언 12명, 24일부터 ‘왕중왕전’
정규시즌을 끝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우승자들만 모여 한판 승부를 겨룬다.

절대강자를 허용하지 않은 채,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였던 한국여자프로골프가 마무리 이벤트 대회를 준비한 것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 시즌 챔피언 12명은 24일부터 이틀간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288야드)에서 열리는 한양수자인 솔라시도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총상금 1억2000만원인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이 4000만원이며, 최하위인 12위를 해도 500만원이 주어진다.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김하늘(24·비씨카드)과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올 시즌 대상이 확정된 양제윤(21·LIG손해보험), 시즌 3승의 김자영(21·넵스) 등 챔피언 12명이 출전한다. 나머지 출전자들은 양수진(21·넵스), 이정민(20·KT), 이미림(22·하나금융), 정희원(21·핑), 김혜윤(23·비씨카드), 장하나(20·KT), 이예정(21·에쓰오일), 윤슬아(26),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 등이다.

이번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등 아마추어대회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경기 중간에 넣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길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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