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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연못에 퐁당’ 세리머니 올해 주인공은

등록 2013-04-02 19:43수정 2013-04-02 21:11

나비스코 챔피언십 5일 개막
박인비 등 한국선수 총출동
“올해 첫 메이저대회 출격준비 완료! 해마다 너무 기다려지는 시합이다. 두근두근.”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3 시즌 첫 메이저대회가 임박했다. 4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738야드)에서 열리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다.

이 대회는 4라운드 경기 뒤 챔피언에 오른 선수가 캐디와 함께 18번홀 옆에 있는 연못에 퐁당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하게 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유선영(27·정관장)이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을 눈앞에 둔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18번홀에서 50㎝도 안 되는 파퍼트를 놓치면서 유선영이 결국 그와의 연장 끝에 메이저 퀸에 오른 것이다.

한국 선수들은 4대 메이저대회에서 숱하게 우승을 차지했지만, 나비스코 챔피언십과는 인연이 적다. 2004년 박지은이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유선영이 두번째 주인공이 됐을 뿐이다.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인비(25), 서희경(27·하이트진로) 등 한국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다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에 나선다. 박세리는 4대 메이저대회 중 엘피지에이 챔피언십(1998·2002·2006), 유에스여자오픈(1998), 브리티시여자오픈(2001)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는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 고(16)도 출전해 주목된다. <제이(J)골프>가 생중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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