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여자골프단.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이 17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여자골프단 출범식을 열었다. 최혜정(30), 윤지영(28), 이보리(31)를 비롯해, 함영애(27), 편애리(24), 김소영(27), 정미희(25), 송민지(27)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는 9명으로 구성됐다.
팀의 맏언니 격인 최혜정은 “국내 최대 규모인 9명의 선수가 볼빅골프단으로 출범하게 돼 무척 기쁘다. 볼빅골프단 모든 선수들이 올 시즌 대회에서 멋있는 활약을 펼쳐 볼빅공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프로골프 선수들의 후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볼빅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선발해 적극적으로 후원함으로써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볼빅공의 우수성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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