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김하늘, KLPGA 최저타 우승

등록 2013-08-25 19:46수정 2013-08-25 22:25

김하늘(25·KT) 선수
김하늘(25·KT) 선수
먼저 경기를 끝내고 사실상 우승이 확정된 순간, 김하늘(25·KT)은 18번홀 주변에서 아버지를 얼싸안고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냈다. 느닷없이 찾아온 드라이버 입스(yips·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해하는 증세)로 올해 극도의 성적 부진에 시달렸기에 우승은 그만큼 값진 것이었다.

25일 경기도 양평 티피시(TPC: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코스, 파72·64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엠비엔(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 김하늘은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9개 뽑아내는 등 신들린 듯한 샷과 퍼팅을 뽐내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68+68+66+63)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상금 1억원. 2위 김효주(18·롯데)와는 2타 차이. 이로써 김하늘은 지난해 10월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산 8승. 23언더파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72홀 최저타 신기록(종전 2010년 이보미 19언더파)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