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2013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2일(현지시각)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뒤 우즈는 90점을 받아 개인통산 11번째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확정됐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바든 트로피)도 차지했다. 시즌 5승을 거두며 1인자의 자리를 지켰지만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오프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우즈는 “5승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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