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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왕중왕’ 가리자

등록 2013-11-21 19:21수정 2013-11-21 22:35

장하나
장하나
상위 8명만 나오는 대회 내일 개막
국내 여자골프 마지막 승자를 가린다.

23일부터 이틀간 순천 레이크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엘지(LG)패션 엘에프(LF)포인트 왕중왕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에 오른 장하나(21)와 신인왕에 오른 김효주(18)를 비롯해 김세영(20), 이정은(25), 김혜윤(24), 이민영(21), 이승현(22), 최유림(23) 등 8명 엘에프포인트 상위자들이 출전한다.

정규대회가 끝나고 치러지는 이벤트 대회인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엘에프포인트 시즌 최종순위 8위까지만 참여할 수 있고 총 상금은 1억5000만원(우승 상금 5000만원)이다.

엘에프포인트 랭킹 3위인 전인지(19)와 8위인 양수진(22)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9위 이승현과 10위 최유림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올해 신설된 엘지패션 엘에프포인트는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공식기록을 기반으로 순위 배점과 타수 배점을 혼합해 순위를 매겼다.

김효주
김효주

이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라운드별 순위 배점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시즌 엘에프포인트 1위부터 8위 선수까지 누구든 최종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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