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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신예 스피스, ‘그린재킷’ 입나

등록 2015-04-12 19:32수정 2015-04-12 19:32

마스터스 사흘 내내 단독선두
36홀·54홀서 대회 최저타 기록
조던 스피스 선수.
조던 스피스 선수.
올해 ‘그린 재킷’은 누구의 품으로?

201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 상금 9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신예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피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64+66+70)를 기록하며 사흘 내내 단독선두를 지켰다. 36홀·54홀 대회 최저타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등 신들린 듯한 샷을 선보여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하루 버디 7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18번홀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2013년 유에스(US)오픈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스피스에게 4타 뒤진 단독 2위에 포진해 4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게다가 이 대회 통산 3차례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대회 5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미국)이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에 5타 차 3위에 올라 있어 역시 우승 후보다. 찰리 호프먼(미국)은 10언더파 206타 4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210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스보다 무려 10타나 뒤져 있어 역전 우승까지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워 보이지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 불허다. 타이거 우즈는 칩샷 입스를 딛고 2·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69+68)를 기록하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재미동포 케빈 나와 더스틴 존슨(미국)도 공동 5위에 포진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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