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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바야흐로 ‘골프 대중화시대’

등록 2017-04-17 16:59수정 2017-04-17 22:09

작년 대중제 내장객수 1966만명
11년 만에 처음으로 회원제 넘어
회원권 없이 가능하고 저렴한 덕
대중골프장 내장객이 지난해 회원제골프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가 17일 발표한 ‘2016년 전국 골프장 내장객 현황’을 보면, 지난해 골프장을 찾은 이는 연인원 3672만여명으로 2015년(3541만여명)보다 121만명 늘었다.

이 가운데 대중골프장 내장객은 연인원 1966만명으로 회원제골프장(1706만명)보다 260만명 많았다. 대중골프장이 회원제골프장보다 내장객이 많아진 것은 골프장 내장객 통계를 뽑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대중골프장(290곳) 내장객은 전년 대비 16.5% 늘어난 반면, 회원제(196곳)는 7.9% 감소했다.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권 없어도 이용이 가능하고 그린피 등 각종 이용료가 회원제 골프장보다 싸다. 골프가 그만큼 대중화됐다는 반증이다.

2006년에는 골프장 내장객이 연인원 1965만3359명이었는데, 회원제(157곳)는 1350만7219명, 대중제는 614만6140명으로 회원제가 두 배 이상 많았다. 1홀당 평균 내장객은 회원제 3838명, 대중제 4135명으로, 18홀로 환산하면 회원제 6만9084명, 대중제 7만4430명이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골프장은 486곳으로 전년도(483곳)에 비해 3곳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18홀 기준으로 환산하면 511곳. 전년도는 501곳이었다. 회원제골프장은 2015년 218곳에서 지난해 196곳으로 줄었지만, 대중골프장은 2015년 265곳에서 290곳으로 증가했다. 특히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은 24곳에 이르렀다. 2006년에는 대중골프장이 93곳, 회원제 골프장은 157곳이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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