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미국프로골프(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피지에이 투어 혼다클래식 3라운드 16번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팜비치/EPA 연합뉴스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신인왕인 임성재는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피지에이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를 친 임성재는 대니얼 버거(미국), 샬 슈워츨(남아공)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단독 1위(5언더파 205타)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는 3타 차이다. 1라운드를 공동 63위로 마친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9위, 3라운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2번 홀(파4) 보기 이후 3·7·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잠시 선두까지 나섰으나 어려운 코스인 15∼17번 홀에서 발목이 잡히며 선두에서 밀려났다.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위기를 맞았지만 그린 밖에서 시도한 약 10m 파 퍼트를 넣어 타수를 잃지 않았다.
안병훈(29)은 공동 14위(이븐파 210타)를 달렸고, 이경훈(29)은 공동 23위(1오버파 211타)를 기록했다.
콘페리 투어(2부 투어)에 출전중인 배상문(34)은 이날 멕시코 레온에서 열린 엘 보스퀘 멕시코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미토 페레이라(칠레)에 2타차 뒤진 2위를 달렸다. 배상문은 전날 1위를 달렸으나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배상문은 “마지막 조에서 선두 경쟁도 하다보니 욕심도 났고 마인드컨트롤에 실패했다. 내일은 좀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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