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연습라운드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올랜도/AFP 연합뉴스
임성재(22)가 2주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리는 피지에이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리키 파울러(미국), 마크 리슈먼(호주)과 함께 경기를 치른다. 파울러와 리슈먼은 모두 피지에이 투어 5승을 따낸 선수들로 임성재와 함께 세 명 모두 신인왕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대회는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직전에 열려 톱 랭커들이 다수 출전한다. 세계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세계 3위 브룩스 켑카(미국) 등 톱 15명 중 9명이 출전하고 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우승자에게 3년간 투어 출전 자격이 부여돼 보통의 대회 우승(2년 자격)보다 1년 더 자격울 주는 3개의 인비테이셔널 등급 대회 중 하나다. 나머지 두 개 대회는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타이거 우즈 재단이 함께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다. 임성재는 현재 세계 25위지만,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 2위, 톱10 횟수 공동 4위 등 피지에이 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하나다. 임성재는 지난해 처음 출전했던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 외에도 안병훈(29), 강성훈(33), 김시우(25)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