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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임성재, 새해 첫 대회 선두권 경쟁 이어가

등록 2021-01-10 12:49수정 2021-01-11 02:36

PGA 센트리 챔피언십 3R 5위
선두와 4타차 11일 각축 예상
임성재가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피지에이(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18번홀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마우이/AFP 연합뉴스
임성재가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피지에이(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18번홀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마우이/AFP 연합뉴스
임성재(23)가 6타를 줄이며 우승을 향한 경쟁을 이어 갔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4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와 4타 차로 공동 5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3위, 2라운드 공동 6위에 이어 이날 공동 5위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임성재는 11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새해 첫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5번홀(파5)에서 7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잡아내며 시동을 걸었으나, 8번홀(파3) 보기와 9번홀(파5) 버디 등 13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4번홀(파4), 15번홀(파5), 16번홀(파4) 연속 버디와 18번홀(파5) 추가 버디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는 지난해 피지에이 투어 우승자 등 정상급 선수 42명이 초청받은 ‘왕중왕전’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7타를 줄인 라이언 파머(미국)와 8타를 줄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합계 21언더파 198타로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대니얼 버거(미국)가 각각 20언더파, 18언더파로 3·4위가 됐으며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5위다.

김재환 국민대 교수는 “체격 조건이 좋고 과감성이 있는 임성재는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 준우승 때도 가장 중요한 4라운드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자기 플레이를 펼치면 우승의 기회가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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