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임성재, 상쾌한 출발…새해 첫 대회 공동 5위

등록 2021-01-11 14:01수정 2021-01-11 14:07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날 4타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
우승자는 해리스 잉글리시…25언더파 267타
임성재가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카팔루아/AFP 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카팔루아/AFP 연합뉴스

첫 출발이 좋다.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임성재(23)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74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친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공동 5위. 우승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25언더파 267타)와는 4타 차이가 났다.

후반 막판 뒷심이 좋았다.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임성재는 전반 9홀(버디 2개, 보기 2개)에서 한 타도 줄이지 못하며 한때 10위권 밖으로 쳐졌다. 하지만 13번홀부터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한 타씩 따라붙었다. 후반 9홀에서 임성재는 16~18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등 4타를 줄였다.

연장전 끝에 호아킨 니만(칠레)을 꺾은 잉글리시는 우승상금 134만달러(14억7200만원)를 거머쥐었다. 니만은 마지막 날 9언더파 64타를 몰아쳤으나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3위(24언더파 268타), 3라운드까지 잉글리시와 공동 선두였던 라이언 파머(미국)가 4위(23언더파 269타)에 올랐다.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8언더파 274타 11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0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투어 대회 우승자와 2019~2020 시즌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42명만 참가했었다.

15일부터는 소니 오픈(총상금 660만달러)이 하와이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