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리디아 고, 3년 만에 LPGA 정상

등록 2021-04-18 13:08수정 2021-04-19 02:02

롯데챔피언십 4R 합계 28언더파
박인비, 김세영 등 4명 7타차 2위
리디아 고가 18일(한국시각) 하와이주 오아후섬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하와이/AFP 연합뉴스
리디아 고가 18일(한국시각) 하와이주 오아후섬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하와이/AFP 연합뉴스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엘피지에이 투어 롯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네 명을 7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챙겼다.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엘피지에이 통산 16승째.

일찍이 천재성을 드러낸 리디아 고는 15살이던 2012년 엘피지에이 투어에서 첫 승을 따냈고, 2016년까지 14승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2018년 메디힐 챔피언십 이래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올해 들어서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예열을 했고, 이날 우승을 맛보면서 그 동안의 아쉬움을 해소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대회를 포함해 올해 5개 대회에서 톱10에 네 차례 들었고, 시즌 상금 선두(79만 1천944달러)가 됐다.

이날 1타 선두로 경기에 나선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초반부터 타수 차를 벌려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33)와 김세영(28)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준우승했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도 공동 2위.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손흥민 50호골·배준호 쐐기골…홍명보가 옳았다 1.

손흥민 50호골·배준호 쐐기골…홍명보가 옳았다

김도영 만루포에 쿠바 침몰…프리미어12 첫승 2.

김도영 만루포에 쿠바 침몰…프리미어12 첫승

한국, 월드컵 3차 예선서 중동 5개 국과 한 조 3.

한국, 월드컵 3차 예선서 중동 5개 국과 한 조

신민준 삼성화재배 16강 합류…신진서는 16강전서 커제와 만나 4.

신민준 삼성화재배 16강 합류…신진서는 16강전서 커제와 만나

‘흥’이 폭발한다…올시즌도 김연경 시대 5.

‘흥’이 폭발한다…올시즌도 김연경 시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