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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승 통산 2승

등록 2021-04-18 18:32수정 2021-04-19 02:02

디비손해보험 프로미 11언더 정상
김주형은 8언더파 2위로 마감
문도엽이 18일 강원도 오크벨리CC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4라운드 8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문도엽이 18일 강원도 오크벨리CC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4라운드 8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문도엽(30)이 코리안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문도엽은 1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2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디비(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4라운드에서 한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68-69-69-71)로 정상에 올랐다. 2018년 KPGA선수권대회에서 데뷔 첫승을 거둔 문도엽은 2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상금 1억4천만원. 디비손해보험의 후원을 받는 문도엽은 “개막전이고 스폰서 대회인 만큼 부담감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로 보답했고, 오랜만에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대 돌풍’의 주역 김주형(19)은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창우(28)와 함정우(27)가 나란히 최종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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