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두 번, 준우승 두 번, 그리고 우승·준우승을 제외한 톱10 아홉 번. 결코 신인답지 않은 활약이었다. 시즌 종료까지 3개 대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세계 순위 3위에 올라 있고, 시즌 상금(156만4962달러) 순위도 4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은 당연했다. 그것도 최연소 기록(17살)으로. 13일(한국시...
인터뷰 도중 이슬이(3)가 자꾸 엄마 품으로 파고들었다. 딸을 가슴에 안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장정(34·한화·사진)은 말했다. “20년 넘게 골프를 했고 선수 생활만 15년 했습니다.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이제 슬이 엄마 노릇도 해보고 싶고 아내 생활도 해보고 싶고, 그리고 투정 부리는 막내딸 역할도 해보고 싶...
이형준(22)은 3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힐·오션 코스(파72·698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잔여 경기 4개 홀에서 2타를 잃었지만 합계 6언더파 210타로 2012년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6000만원. 이번 대회는 악천후 때문에 ...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2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파72·643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상금 5억원)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김효주(19·롯데)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사진)가 2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엘피지에이 시즌 3승이며, 10월 결혼 이후 첫 승리다.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7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랭킹 포인트 11.09점을 얻어 10.86점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가 3위. <한겨레 인기기사> ■ 신해철이라서 할 수 있던 말들 “MB는 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