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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ACL 4강 진출…포항과 맞대결

등록 2021-10-18 11:01수정 2021-10-18 11:22

한국 팀 간 4강 대결은 5년 만
울산 현대 이동경이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울산 현대 이동경이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현대가 더비’의 승자는 울산 현대였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전북 현대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대회 2연패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울산과 전북은 이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리그에서도 우승경쟁을 벌이는 두 팀은 이날 전·후반 90분을 모두 쓰고도 2-2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고, 막판 울산 이동경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부가 갈렸다. 3-2 울산 승.

현대가 더비에서 승리를 거둔 울산은 앞서 나고야 그램퍼스(일본)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선착한 포항 스틸러스와 20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중립지역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동아시아의 경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한다.

현재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올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축구협회(FA)컵을 모두 제패하는 트레블도 가능한 상황이다. 울산과 포항 맞대결의 승자는 서아시아 권역에서 4강에 진출한 알 힐랄과 알 나스르(이상 사우디아라비아)간 맞대결의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한편 K리그 팀이 함께 4강에 오른 건 2016년 전북과 FC서울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엔 전북이 서울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 알아인(아랍에미리트)까지 격파하고 우승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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