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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FA컵 앞두고 코로나 확진

등록 2022-01-07 11:35수정 2022-01-07 11:46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AFP 연합뉴스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AFP 연합뉴스

페프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영국 <비비시>(BBC)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션 디쉬(51) 번리 감독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7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맨시티는 8일 새벽 5시 리그2(4부리그) 스원던 타운과 축구협회컵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맨시티는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로, 이 가운데 구단 스태프가 14명, 1군 선수가 7명이다.

비비시는 아직 경기 연기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대로 경기를 진행한다면, 로돌포 보렐 수석코치가 대신 팀을 지휘할 전망이다.

디쉬 감독 역시 격리돼 8일 밤 9시30분 챔피언십(2부리그) 허더즈필드와 경기를 지휘할 수 없다. 번리도 경기를 연기하려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지난달 27일부터 올해 1월2일까지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선 9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8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확진자 수가 줄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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