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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3000만원 기부

등록 2022-03-10 17:07수정 2022-03-10 18:55

강원 지역 산불 피해복구 성금 기부하는 강원FC. (왼쪽부터) 공격수 디노, 미드필더 김동현, 수비수 임창우. 강원FC 제공
강원 지역 산불 피해복구 성금 기부하는 강원FC. (왼쪽부터) 공격수 디노, 미드필더 김동현, 수비수 임창우. 강원FC 제공
여전히 불길이 멎지 않은 강원 지역 산불에 대한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에 프로축구구단 강원FC도 동참했다.

강원FC는 10일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최용수 강원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과 코치진, 지원 스태프, 구단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고 구단은 알렸다.

이영표 강원 대표이사는 “강원 지역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선수단과 임직원이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재민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외에도 피해 지역을 돕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00만원을 낸 것으로 전해진 최용수 감독은 “지난 5일 홈경기 전날 산불 소식을 전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경기에서 이겨서 강원도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는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강원은 2017년에도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선수단이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4-5일 시작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동해 지역을 태운 동해안 산불에 대한 진화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번 산불이 현재까지 산림 2만3200㏊와 주택 650개소를 태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9일까지 파악된 이재민은 229세대 347명이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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