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7월 한국 투어 때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는 선발팀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경기가 7월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7월 프리시즌 때 한국에서 친선전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나머지 한 경기의 일정과 상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친선경기는 쿠팡플레이와 스포츠 마케팅 피치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이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지난 12일 프로축구연맹과 포괄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쿠팡플레이가 K리그 뉴미디어 중계, 신규 콘텐츠 개발 투자, 현장 프로모션,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하는 등 K리그 관련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경기는 K리그와 쿠팡플레이 간 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토트넘의 맞대결을 기대해 온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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