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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3년 아시안컵 반납…한국이 개최 나설까

등록 2022-05-15 11:49수정 2022-05-15 14:12

14일(현지시각) 베이징 시내에서 코로나19 방호복을 입은 사람이 2023 아시안컵을 알리는 표지판 앞을 걸어가고 있다.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베이징 시내에서 코로나19 방호복을 입은 사람이 2023 아시안컵을 알리는 표지판 앞을 걸어가고 있다.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중국이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4일 누리집에 “중국축구협회(CFA)로부터 2023년 아시안컵을 개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게 된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앞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9월)과 하계유니버시아드(6∼7월·청두)를 연기한 바 있다.

중국은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중국 10개 도시에서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축구 최고의 무대인 아시안컵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경기장 시설 공사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중국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1년여를 앞두고 반납을 결정했다.

중국이 개최를 포기하면서 어떤 나라가 아시안컵을 유치할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일단 중국과 2023 아시안컵 유치 경쟁을 벌이다가 신청을 철회했던 한국, 인도네시아, 타이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한국은 1956년 시작해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1~2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960년 2회 대회는 서울에서 열렸다. 하지만 이후 우승도 하지 못했고, 대회를 개최한 적도 없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시안컵 규모의 대회를 치르려면 우선 정부와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어야 한다. AFC의 후속 조처가 나와야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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