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코로나 뒤·겨울철’은 처음이라…FIFA, 카타르월드컵 엔트리 23→26명 확대

등록 2022-06-24 10:35수정 2022-06-24 10:50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 아랍어로 ‘여행’이란 뜻이다. 국제축구연맹 제공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 아랍어로 ‘여행’이란 뜻이다. 국제축구연맹 제공

카타르월드컵 본선 엔트리가 팀당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 위험이 여전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데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만큼, 선수들 안전 확보 차원에서 가용 인원을 늘린 걸로 풀이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 규정을 개정해 팀당 엔트리를 최대 3명씩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월드컵에서 각 팀은 선발 선수 11명에 더해 교체 선수 15명을 뽑을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감염이 선수단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했다. 또 월드컵이 이례적으로 여름(6∼7월)이 아닌 겨울(11월)에 열리는 점도 생각했다. 한창 유럽 리그가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을 크게 느낄 가능성이 크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은 예비 엔트리도 35명에서 55명으로 정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르는 26명은 각 소속팀에서 11월13일까지만 뛸 수 있다. 이후 선수들은 각국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은 11월21일이다.

한편 국제축구연맹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살 이하(U-20) 월드컵은 내년 5월20일∼6월11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