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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 멀티골에…황선홍호, 친선 도하컵서 ‘무실점’ 우승

등록 2023-03-29 11:01수정 2023-03-29 11:09

UAE와 1·2위 결정전서 3-0 승
황선홍 한구 남자축구 22살 이하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선홍 한구 남자축구 22살 이하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선홍호가 국제친선대회에서 실점 없이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2살 이하(U-22)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22살 이하 친선대회 1·2위 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3-0으로 완파했다. 아시아 10개 팀이 참여해 두 경기씩 치른 뒤 순위 결정전을 갖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오만(3-0), 이라크(1-0)를 연파하고 아랍에미리트전까지 3전 전승 7득점 무실점 1위로 마무리했다.

전반부터 공세를 주도한 한국은 후반에 승부를 봤다. 후반 13분 이태석(서울)이 멀리 돌린 코너킥을 변준수(대전)가 머리로 떨궜고 안재준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쐈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홍시후(인천)의 멀티 골로 쐐기를 박았다. 홍시후는 후반 34분 고영준(대구)의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세워두고 방향을 접으며 골망을 흔들었고, 이후 7분 만에 다시 문전에서 수비와 골키퍼를 제쳐내고 득점을 올렸다. 

A매치 기간 전력 담금질을 위해 친선 컵대회에 출전한 황선홍호는 트로피와 함께 자신감도 얻게 됐다. 다만 아랍에미리트전에서 경기 중 충돌로 응급조치를 받았던 엄지성(광주)은 귀를 다쳐 꿰맨 상태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29일 입국하고 엄지성은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30일 귀국한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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