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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이사진 개편, 김정배·한준희 등 영입

등록 2023-05-03 11:50수정 2023-05-03 12:16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임 이사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임 이사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상근 부회장으로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상근 부회장을 제외한 부회장단에는 한준희(홍보) 해설위원, 장외룡(기술) 전 감독, 원영신(여성) 연세대 명예교수, 하석주(학교축구) 아주대 감독, 최영일(대회운영) 전 국가대표, 이석재(시도협회 대표) 경기도 축구협회장이 선임됐다. 25명의 이사진 가운데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7명은 유임됐다. 기존의 전무직은 폐지됐다.

정 회장은 “지난 한 달간 저희 협회는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잘못된 판단으로 축구계 종사자와 팬,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부회장과 이사진이 전원 사퇴하는 상황에서 가장 책임이 큰 저 역시 물러나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임기가 1년 8개월 남은 상황에 협회를 안정시키고 임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진정한 한국 축구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영일·이석재 부회장과 정해성, 마이클 뮐러, 이임생, 서동원 등 분과위원장, 조연상 이사의 연임에 대해서는 “임명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거나, 업무의 연속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분들을 모셨고, 이사회를 좀 더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비슷한 문제를 다시 일으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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