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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감비아와 0-0 무승부…16강 상대는 에콰도르

등록 2023-05-29 10:43수정 2023-05-29 10:50

한국 20살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9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이 끝난 뒤 태극기를 들고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있다. 멘도사/연합뉴스
한국 20살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9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이 끝난 뒤 태극기를 들고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있다. 멘도사/연합뉴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살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 상대는 4년 전 준결승에서 꺾었던 에콰도르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로써 1승2무(승점 5)로 조별리그를 ‘무패’ 마감하며 감비아(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이미 다른 조들의 3차전 결과 덕분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이날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무패로 조별리그를 뚫은 김은중호는 이제 6월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B조 2위 에콰도르와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앞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9년 폴란드 대회 때 에콰도르를 4강에서 만나 1-0으로 꺾은 바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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