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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일관 해트트릭 앞세워 월드컵 예선 미얀마 6-1 승

등록 2023-11-21 23:36수정 2023-11-21 23:39

아시아 2차 예선 B조 1승1패
정일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일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정일관의 해트트릭으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북한 축구대표팀은 21일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정일관의 해트트릭과 한광성, 최주성, 리형진의 골로 미얀마를 6-1로 대파했다.

북한은 시리아전 패배에 이어 첫 승리를 거뒀다. 또 2019년 9월 10일 스리랑카를 상대로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1-0 승) 뒤 4년 2개월여 만에 A매치에서 이겼다. 북한은 B조(북한 일본 시리아 미얀마)에서 1~2위 안에 들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당시 월드컵 2차 예선을 중도에 포기했고, 이후 한동안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연령별 대표팀이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이번엔 A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있다.

북한은 앞서 시리아를 상대로 치른 1차전에서는 0-1로 졌지만, 이날 득점력이 타오르면서 대승을 거뒀다.

북한의 골잡이 정일관은 전반 30분, 후반 9분, 후반 21분 세 골을 넣었고, 북한의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한광성도 전반 38분 골을 터트렸다. 1998년생 한광성은 이탈리아 페루자를 거쳐 유벤투스에 입단하기도 했다.

북한은 전반 34분 최주성, 후반 25분 교체투입된 리형진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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