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피 말리는’ 승강전쟁…강원·수원FC도 1부 ‘장담 못 해’

등록 2023-12-03 14:31수정 2023-12-04 02:43

K리그1 10위 강원-김포와 맞대결
11위 수원FC는 부산 아이파크 맞서
K리그1을 향한 마지막 고비를 남겨둔 윤정환 강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고정운 김포, 박진섭 부산, 김도균 수원FC 감독.
K리그1을 향한 마지막 고비를 남겨둔 윤정환 강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고정운 김포, 박진섭 부산, 김도균 수원FC 감독.
강원FC와 수원FC가 ‘직 강등’을 탈피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앞두고 있다.

윤정환 감독의 강원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0-0)를 거두면서 11위(승점 34)로 K리그2 3위 김포FC와 마지막 승강 전쟁을 펼친다.

6일과 9일 승강플레이오프 1~2차전을 안방-원정 방식으로 치르는데, 두 경기 결과에서 이기는 팀이 1부리거의 자격을 얻는다. 3일간 두 경기를 펼치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크고, 선수층의 두터움 여부가 승패의 변수가 될 수 있다. 고정운 감독의 김포는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복병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이변을 기대한다. 고정운 감독은 “승격 가능성은 5대5다”라고 말했다.

역시 6~9일 홈앤어웨이로 승강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르는 수원FC(11위)와 부산 아이파크의 대결은 혈전이 예상된다. 승격 전문 박진섭 감독을 영입해 올 시즌 2부리그 선두경쟁을 펼쳤던 부산은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 한다. 2부리그 최종전에서 충북청주FC에 종료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빼앗겨 1부 직행 티켓을 김천 상무에 내준 만큼 전의가 넘친다. 박진섭 감독은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3년 연속 1부리그에서 경쟁을 펼치며 팬의 관심을 받았고, 이승우와 이영재, 윤빛가람 등 주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김도균 감독은 “처절하게 싸워야 이길 수 있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요구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교체 때마다 득점…광주FC 이정효 용병술, 울산 ‘선두 탈환’ 막았다 1.

교체 때마다 득점…광주FC 이정효 용병술, 울산 ‘선두 탈환’ 막았다

프로당구 휴온스 이신영 낙점…최성원과 세계챔피언 투톱 체제 2.

프로당구 휴온스 이신영 낙점…최성원과 세계챔피언 투톱 체제

나성범, 홈런 포함 4타점…KIA, 두산 10연승 저지 3.

나성범, 홈런 포함 4타점…KIA, 두산 10연승 저지

물병 투척 ‘인천’ 축구팬, 자진신고 안 하면 ‘고발·배상’ 4.

물병 투척 ‘인천’ 축구팬, 자진신고 안 하면 ‘고발·배상’

더디게 흐른 김도영의 시간, 비로소 ‘제2의 이종범’을 입증하다 5.

더디게 흐른 김도영의 시간, 비로소 ‘제2의 이종범’을 입증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