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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더 잘아는 ‘지성 효과’

등록 2006-04-12 18:47수정 2006-04-13 08:47

네빌·루니 극찬…2월 풀럼전 득점 자책골 판정
“그는 헐값에 맨유에서 뛰고 있다.”

지난 10일 라이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팀 동료들의 칭찬이 어이지고 있다.

영국의〈스카이스포츠〉
(home.skysports.com)는 12일(한국시각) 박지성에 대해 “역동적인 플레이로 맨유에 필요한 선수로 부상했다”고 보도하면서 팀 동료 게리 네빌과 공격수 웨인 루니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주장이자 오른쪽 윙백인 네빌은 “팀 내에선 박지성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은 없다”며 “그의 플레이는 아스널의 프레드릭 륭베리를 연상케 한다”며 극찬했다. 륭베리는 스웨덴 출신 측면 공격수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자랑한다.

웨인 루니는 “지(박지성의 애칭)는 활약에 걸맞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는 경주견처럼 끊임없이 뛰어다닌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더 타임스〉는 12일 영국축구협회 프리미어리그 득점판정단(the FA Premier League’s goals panel)이 지난 2월5일 풀럼전에서 박지성이 터뜨린 골을 상대 수비수 카를로스 보카네그라의 자책골로 판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홈페이지도 네빌과 루니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아스널전에서 박지성이 터뜨린 골을 ‘첫골(first Premiership goal)’로 표현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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