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의 사령관 미하엘 발라크(29·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부자구단 첼시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아에프페>(AFP)통신은 20일(한국시각) 독일 공영방송 ZDF를 인용해 “오는 6월 말 바이에른과 계약이 끝나는 발라크가 첼시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미 발라크에 대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극찬한 바 있다. 발라크 역시 지난 14일 “결정된 건 없지만 원하는 건 있다”며 우회적으로 첼시로의 이적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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