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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연승 제동 맨유 에버튼 꺾고 8강선착

등록 2005-02-20 17:42

◇…호나우두의 결혼식으로 어수선하던 레알 마드리드가 중위권 팀에 발목을 잡혔다. 연승행진도 7경기에서 멈췄다. 반면, ‘숙적’ FC바르셀로나는 데코의 2골 활약으로 단독선두를 ‘고공비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각)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4~200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24차전에서 후반 2골을 허용하며 아틀레틱 빌바오에 0-2로 졌다.

빌바오는 9승8무7패(승점 35)로 8위를 달렸고, 새 사령탑 반데를레이 룩셈부르고 영입 이후 7연승을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6승2무6패(승점 50)로 1위 FC바르셀로나(18승3무2패 승점 57)에 승점 7점차로 뒤졌다. 룩셈부르고 감독은 호나우두를 후반 교체 투입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FC바르셀로나는 이날 누 캄프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포르투갈 출신 데코가 혼자 2골을 넣은 데 힘입어 레알 마요르카를 2-0으로 눌렀다.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C밀란이 안방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터진 세르지우 세르지뉴의 결승골로 카글리아리를 1-0으로 누르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단독선두를 달리던 유벤투스는 메시나와 0-0으로 비겼다. AC밀란은 16승6무3패 승점 54로 유벤투스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차에서 2점 앞섰다. AC밀란의 ‘득점기계’ 안드레이 셰프첸코는 경기 초반 상대선수와 부딪쳐 광대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한달 남짓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전반 23분 퀀튼 포천과 후반 13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골로 에버튼을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선착했다.

김경무 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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