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탈락한 이운재 선수. 자료사진
소속팀에서 주전자리를 뺏긴 이운재(33·수원 삼성)가 태극마크까지 반납당했다.
핌 베어벡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코칭 스태프 회의를 갖고 지난달 26일 발표한 31명의 명단에서 이운재와 부상 중인 수비수 정인환(20·전북)을 빼기로 했다. 대신 러시아에서 뛰고 있는 김동현(22·루빈 카잔)을 포함시켰다. 베어벡 감독은 “이운재가 팀에서 오랜 기간 결장하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제외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4시 파주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다.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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