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영국 프리미어리그 풀럼, 이천수에 입단 제의

등록 2007-04-16 09:50

1년 임대 후 완전이적 결정 조건..연봉 75만 파운드 제시

이천수(26.울산 현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김형룡 울산 현대 부단장은 "풀럼이 지난 14일 이천수의 구체적인 영입 조건을 담은 문서를 팩스로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

풀럼은 이천수를 일단 7월1일부터 2008년 6월30일까지 1년간 임대한 후 내년 1월7일까지 완전 이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봉은 세금을 제한 후 금액으로 75만 파운드(약 13억 9천만 원), 울산에 지급해야 할 임대료는 10만 파운드(약 1억 8천500만 원)를 제시했다.

완적 이적이 결정될 경우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1879년 창단된 풀럼은 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다. 홈 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는 지난 2월7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그리스와 친선경기를 벌여 이천수의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곳이다.

풀럼은 올 시즌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현재 7승14무13패(승점 35)로 16위에 처져 있어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크리스 콜먼 감독을 경질하고 북아일랜드대표팀을 이끈 로리 산체스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김형룡 부단장은 "일단 풀럼 구단의 영입 의지와 배경 등을 알아보고, 2부 강등 같은 변수가 많은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