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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조국 왔는데…FC서울 ‘침묵의 봄’

등록 2007-05-20 18:51수정 2007-05-20 22:08

2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서울FC 대 부산 아이파크 경기에서 서울 김은중(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부산 안영학, 김유진이 공중볼을 다루고 있다.
2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서울FC 대 부산 아이파크 경기에서 서울 김은중(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부산 안영학, 김유진이 공중볼을 다루고 있다.
부산 골문 못열고 0-0 또 비겨…8경기 무승
선두서 중위권 추락…성남 18경기 무패행진

‘주영이도 오고, 조국이도 왔는데…’

FC서울의 ‘침묵’은 계속됐다. 올 시즌 K리그 11경기를 치르면서 서울이 터뜨린 골은 5골. 초반 3월 3경기에서 4골, 그리곤 한 달 넘게 침묵하다 지난 주 전북전에서 한 골.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전력은 선두 성남과 승점 10점 넘게 벌어지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7경기 무승(5무2패)으로 부진에 빠진 FC서울 귀네슈 감독은 20일 부산에서 열린 2006~2007 K리그에 부상에서 회복한 박주영을 선발로 투입하며 의욕을 보였다. 지난 달 15일 울산전 이후 34일만에 그라운드에 선 박주영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시즌 5호골을 노렸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서울은 후반 10분 정조국까지 들여보냈지만 부산 아이파크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안방팀 부산 역시 리그 6경기 무승(3무3패) 부진에 빠졌다.

19 20일 전적
19 20일 전적
전북은 안방에서 해트트릭을 올린 스테보의 활약 덕분에 대구를 4-1로 크게 누르고 5위로 뛰어 올랐다. 올 시즌 정규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스테보는 7골째(11경기)를 터뜨리며 성남의 모따(10경기 7골)에 이은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19일 경기에선 이천수를 앞세운 울산 현대가 6연승 행진을 벌이던 안방팀 수원 삼성을 2-1로 눌렀다. 승점 18점이 된 울산은 3위 경남에 골득실에서 밀린 4위로 올라섰고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천수는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선두 성남 일화는 문학 원정에서 모따의 연속골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누르고 지난해 10월22일 전북전부터 시작된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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