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서울FC 대 부산 아이파크 경기에서 서울 김은중(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부산 안영학, 김유진이 공중볼을 다루고 있다.
부산 골문 못열고 0-0 또 비겨…8경기 무승
선두서 중위권 추락…성남 18경기 무패행진
선두서 중위권 추락…성남 18경기 무패행진
‘주영이도 오고, 조국이도 왔는데…’ FC서울의 ‘침묵’은 계속됐다. 올 시즌 K리그 11경기를 치르면서 서울이 터뜨린 골은 5골. 초반 3월 3경기에서 4골, 그리곤 한 달 넘게 침묵하다 지난 주 전북전에서 한 골.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전력은 선두 성남과 승점 10점 넘게 벌어지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7경기 무승(5무2패)으로 부진에 빠진 FC서울 귀네슈 감독은 20일 부산에서 열린 2006~2007 K리그에 부상에서 회복한 박주영을 선발로 투입하며 의욕을 보였다. 지난 달 15일 울산전 이후 34일만에 그라운드에 선 박주영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시즌 5호골을 노렸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서울은 후반 10분 정조국까지 들여보냈지만 부산 아이파크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안방팀 부산 역시 리그 6경기 무승(3무3패) 부진에 빠졌다.
19 20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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