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3연패를 노리는 일본축구대표팀이 참가 선수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세르비아 출신 이비차 오심 일본 감독은 최종엔트리와 예비명단 구분없이 30명을 뽑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베테랑 이나모토 준이치(28·프랑크푸르트)와 동갑내기 나카타 고지(28·바젤)는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스코틀랜드리그 올해의 선수로 뽑힌 나카무라 순스케(셀틱)와 2000년 아시안컵에서 5골을 터뜨린 다카하라 나오히로(프랑크푸르트)가 합류했다. 수비수엔 브라질 태생으로 지난해 J리그 최우수선수인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우라와)가 포함됐다. 일본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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