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미국 4대1 대파
당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후만 로만 리켈메가 지휘하는 아르헨티나는 역시 강했다.
29일 오전(한국시각)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의 호세 파첸초 로메로 경기장에서 열린 2007 코파아메리카 C조 1차전. 아르헨티나는 간판 골잡이 에르난 크레스포(2골), 파블로 아이마르, 카를로스 테베스의 연속골로 초청팀 미국을 4-1로 대파하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전날 브라질이 역시 초청팀인 멕시코에 0-2 패배한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파라과이는 로케 산타크루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콜롬비아를 5-0으로 대파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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