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22)
FC서울이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진규(22)를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영입했다.
FC서울은 25일 수비수 곽태휘(26)를 전남에 보내고 김진규를 데려오는 1대1 맞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곽태휘와 현금을 더해 김진규와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전남에 입단한 김진규는 청소년대표부터 올림픽·국가대표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2005년 일본 J리그로 이적해 활약하다 올 시즌부터 전남으로 돌아왔다.
아시안컵이 끝난 뒤 FC서울에 합류하는 김진규는 국가대표 김치곤(24)과 함께 FC서울의 중앙수비라인을 구축할 전망이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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