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올림픽 축구대표팀에 20살 이하 월드컵 대표들이 대거 포함된다.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8일 아시아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8월22일·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예비엔트리 28명을 확정했다. 이날 명단엔 7월 열린 20살 이하 월드컵에 참가했던 기성용 이청용(이상 서울) 심영성(제주) 신영록(수원) 최철순(전북) 등 20살 이하 대표 8명이 발탁됐다. 여기에 ‘박성화 사단’으로 꼽히는 박주영, 김진규(이상 서울) 백지훈(수원) 김승용(광주) 등 2년 전 청소년대표를 거친 기존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최종소집 명단은 13일 발표되며 대표팀은 17일부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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