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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테베스-메시 “내가 아르헨 최고 골잡이”

등록 2008-04-22 18:48

맨유-FC바르셀로나 내일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격돌
현지언론 ‘라이언 긱스 출전 유력’…박지성 출전 불투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각각 대표하는 두 축구 명가가 충돌한다. 무대는 24일 새벽 3시45분(이하 한국시각·MBC-ESPN) 열리는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FC바르셀로나의 안방인 캄푸 누에서 벌어진다. 2차전은 30일 맨유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

결전을 앞두고 앨릭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아르헨티나 출신 FC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맨유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빅매치인 만큼, 박지성의 출전여부도 한국팬들에게는 중요한 관심사다.

■ 테베스 vs 메시=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카를로스 테베스(맨유)와 리오넬 메시가 두팀 공격선봉에 설 것으로 보여, 둘의 활약여부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테베스는 메시에 대해 “챔피언스리그 드림을 꿈꾸는 맨유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그가 없으면 팀이 완전 달라진다. 팀의 키 플레이어”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는 메시 말고도 사뮈엘 에투(카메룬) 티에리 앙리(프랑스) 등 베테랑 공격수들과 만 18살의 ‘뜨는 별’ 보얀 크르키치(스페인) 등이 포진해있다. 구단과의 갈등으로 이적을 앞둔 호나우지뉴 모습은 볼 수 없다.

■ 박지성이냐 라이언 긱스냐=테베스와 웨인 루니가 맨유의 공격 투톱, 호날두가 오른쪽 날개공격수로 나올 것이 유력하다. 왼쪽공격수 자리는 라이언 긱스와 박지성, 루이스 나니 등 3명 중에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1999년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누르고 우승한 곳이 캄푸 누이고, 당시 긱스가 승리의 견인차였던 만큼, 이번에 긱스가 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26일(현지시각)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결전을 앞두고 있어, 퍼거슨 감독이 어떤 조합의 출전명단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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