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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왕중왕전, 축구 삼국지 승자 누굴까?

등록 2005-01-13 18:25수정 2005-01-13 18:25

A3컵 2월 13~19일 제주서
포항·수원·요코하마·선전 '격돌'

2월 중순 제주도에서 한-중-일 세 나라 프로축구 챔피언들의 왕중왕전이 벌어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제3회 ‘A3 챔피언스컵’이 2월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출전 팀은 지난해 한국 케이(K)리그 우승·준우승팀인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 일본 제이(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선전 젠리바오 등 4팀이다.

2월 13일 오후 3시30분 열리는 개막전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와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격돌한다. 이어 오후 4시 수원 삼성과 선전 젠리바오가 맞붙는다. 경기는 이틀 걸러 16일과 19일 이어진다. 4팀은 풀리그로 맞붙어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 팀에는 40만달러, 준우승 팀에는 20만달러가 주어진다. 3·4위 팀에도 각각 15만달러와 10만달러가 주어진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2004년 2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A3 챔피언스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주도로 2003년 처음 창설됐다. 궁극적으로 ‘한-중-일 프로축구 인터리그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원동 케이리그, 사사키 가즈미 일본 제이리그, 랑샤오농 중국 슈퍼리그 사무국장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연 합동 기자회견에서 “A3 챔피언스컵은 그동안 동아시아 3국의 축구교류 및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 대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인터리그를 바로 실시할 수도 있지만 과욕을 부리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처럼 명목상의 대회가 될 수도 있다”며 “좀더 내실을 다지면서 A3대회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무 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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