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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플레이 만족하지만 10골 정도는 넣어야”

등록 2009-01-05 19:30

박지성, 결정력부재 아쉬움
“이번 시즌 내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만족하고 있지만 골은 충분하지 못하다. 1골은 너무 부족하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5일(한국시각) 2008~2009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사우샘프턴과의 64강전(3라운드)에 앞서, 영국방송사 <세탄타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골결정력 부재에 대해 이렇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지성은 이어 “20골은 어렵겠지만 10골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대니 월벡, 루이스 나니, 대런 깁슨의 연속골로 챔피언십(2부리그) 하위팀 사우샘프턴을 3-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안착해 토트넘 홋스퍼와 격돌하게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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