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히딩크의 첼시 “아름다운 5월” 예고

등록 2009-04-19 19:23수정 2009-04-19 19:24

디디에르 드로그바(첼시)가 1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전 후반 39분 아스널 문지기 우카시 파피안스키를 제치고 2-1 역전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런던/AP 연합
디디에르 드로그바(첼시)가 1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전 후반 39분 아스널 문지기 우카시 파피안스키를 제치고 2-1 역전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런던/AP 연합
FA컵 결승행…‘트레블’ 넘봐
사상 첫 ‘퀸투플’(Quintuple·5관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앞에, 거스 히딩크 감독의 첼시가 가장 큰 걸림돌으로 등장했다.

19일(한국시각)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전. 첼시는 아스널을 맞아 시오 월콧에게 먼저 골을 내줬으나, 플로랑 말루다와 디디에르 드로그바의 연속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맨유-에버턴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히딩크 감독은 결승진출에 성공한 뒤 “5월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3개 타이틀(트레블)을 모두 거머쥐겠다는 야망을 비쳤다.

첼시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4강에 올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돼 이 고비만 넘기면 우승을 넘볼 수 있다. 게다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승점 67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데,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유(승점 71)를 따라잡겠다는 각오다. 앨릭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격돌하는데, 여기서 이기면 결승전에서 첼시와 만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라이벌 맨유와 첼시. 이래저래 두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5월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