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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두 명가, 우승길목 격돌

등록 2009-05-01 22:48

바르샤-레알, 3일 새벽 ‘엘 클라시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앙숙’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두 팀이 매 시즌 벌이는 두 차례 대결을 ‘엘 클라시코’(El Classico, 클래식 더비)라 한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경기다. 이번에는 정규리그 우승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처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무대는 3일 오전 3시(한국시각·KBS N 스포츠 생중계) 레알 마드리드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2008~200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34라운드다. 현재 FC바르셀로나가 26승4무3패(승점 82)로 1위, 레알 마드리드가 25승3무5패(승점 78)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에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면 두 팀 승점차가 1점밖에 되지 않아, 남은 4경기에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지난해 12월 시즌 첫 대결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안방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FC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해 1-4 참패를 당한 바 있다.

게다가 중앙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가 이번주 챔피언스리그 첼시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나오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도 수비수 페페가 최근 보복성 반칙으로 10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데다, 미드필더 구티도 발목 부상중이어서 전력 누수가 적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한때 FC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가 12점까지 벌어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가 싶었으나, 최근 1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장 라울 곤살레스는 “경기장 분위기가 우리의 승리를 도울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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