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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 불러다오’

등록 2009-08-14 18:52

‘개막전에 불러다오’
‘개막전에 불러다오’
맨유 박지성, 16일 버밍엄시티전 선발출장 기대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뛴다는 것은 그만큼 감독의 신뢰를 두텁게 받고 있다는 뜻이다. ‘산소탱크’ 박지성(28). 2005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그는 2005~2006 시즌 개막전에 ‘베테랑’ 라이언 긱스를 제치고 선발 출장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이후엔 무릎 부상 등으로 한 차례도 개막전에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이번엔 과연 앨릭스 퍼거슨 감독의 선발 출장명령을 받을 수 있을까?

2009~201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15일 첼시-헐시티 개막전(오후 8시45분·한국시각)을 시작으로 9개월여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당대 최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버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인기가 밀릴 우려도 나오지만, 여전히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에스비에스(SBS) 스포츠>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 맨유 4연패, 통산 19회 우승 가능할까 맨유는 일요일은 16일(저녁 9시30분) 올드 트래퍼드로 버밍엄 시티를 불러들여 안방 개막전을 치른다.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이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함께 측면공격수로 출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즌 최대 관심사는 뭐니뭐니 해도 맨유의 4연패와 통산 19차례 우승 달성 여부다. 성패는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던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스 등의 공백을, 마이클 오언과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이 얼마나 메워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맨유의 강력한 경쟁 상대는 역시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빅4’다. 카를로스 테베스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로케 산타크루스를 영입해 기존 호비뉴 등과 함께 막강 공격진을 꾸린 지역 라이벌 맨체시티 시티의 돌풍도 기대해볼 만하다.

■ 이청용 언제쯤 출격할까 한국인 7번째 프리미어리거로 합류한 이청용(21)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는 15일(밤 11시) 선덜랜드와 안방 개막전을 치른다. 이청용은 지난 13일 출국해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많은 경기에 뛰는 게 목표”라고 그가 말했듯이 주전경쟁에서 살아남는 게 당면과제다. 조원희(26·위건 애슬레틱), 설기현(30·풀럼)도 마찬가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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